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uxfactory에 에디터로 활동하게 될 강슬기입니다.
저는 현재 바이널에 미디어아트연구소에 디자인매니저로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인터랙션아트앤디자인 그룹인 atoyfactory의 아트 디렉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음... 현재 건국대에서 산업디자인과 인터랙션 디자인을 아주 짧게 가르치고 있고요. 음... 막상 저를 소개하려고 하니 딱히 특징이 별로 없군요. 앞으로 제가 uxfactory에서 어떤 이야기보따리를 풀 건지에 대한 이야기가 더 나을지 모르겠네요.
제가 앞으로 채워나갈 공간인 "트렌드 > 예술과디자인" 그리고 "factory > 디지털파브리케이션" 카테고리를 주무대가 될 것 같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UX를 말할 때 웹이나 모바일은 화면에서 이루어지는 것들에 대해서 고민하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이제 UX를 화면에만 담아두고 이야기하기엔 너무 좁아 보이고 시대 변화가 빠른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재미있고 다양한 UX와 관련된 분야도 많다고 봅니다.
화면에서 보이는 GUI나 UX들은 그 스스로가 컨트롤하기 힘듭니다. 이는 각종 하드웨어들의 특성과 조합을 이루며 서로 상호작용 해야 비로소 완벽한 UX가 고민되었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늘 사용하는 마우스나 키 자판을 이용하여 웹이나 모바일 컨텐츠들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사용자들은 버릇처럼 사용하다보니 비록 인지하지는 못하지만 다시 이 이야기를 꺼낸다면 UX 제작 및 기획에 상당히 중요한 부분인 것은 부정할 수 없다는 것이죠. - 이것은 제프레스킨은 그의 저서 "휴먼인터페이스"에서 성공한 인터페이스에 대해 말할 때 어떤 도구, 통계학적 자료나 기술의 개발을 언급하기보다 가장 원초적인 사용자의 심리, 습관, 학습 등으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는 것과 일맥상통 합니다. - 이렇게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UX가 고려된 다양한 컨텐츠는 많은데 UX가 고려된 하드웨어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물론 하드웨어 UX 특성상 너무나 많은 것들을 다루어야하니 하나의 전문성을 고려하는 저희에게 상당히 어려운 작업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따라서 "예술과디자인" 카테고리는 화면에서만 이루어지는 UX에서 조금 벗어나 좀 더 넓은 시각으로 현재 디자인과 예술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되고 있는 관련 트렌드를 통해 디자이너에게 조금 더 색다른 경험을 나누는데 의의를 두고자 합니다. 디자이너라면 관련 분야에 변화 또는 트렌드를 읽을 줄 아는 것은 기본이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리고 "디지털파브리케이션" 카테고리는 UX 테스트를 위해 목업(mock-up) 제작 시 필요한 상식들에 대한 내용과 간단한 하드웨어 제작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주저리주저리 너무 쓸데없는 이야기를 했군요. uxfactory로 이전하면서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비슷한 고민을 서로 이야기하고 공유함으로 더 큰 꿈을 함께 꾸길 원한다는 것을요. :)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