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운영자로써,
블로그가 정말 일반 사용자에게도 효과적으로 정보와 체험을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최근에 하고 있었습니다. NHN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예로 들면, NHN스토리라고 하는 블로그도 있지만, 동영상 컨텐츠 중심으로 구성된 네이버스토리가 더욱 생생하게 다가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의 다음 UCC 검색에 대한 광고에서도 볼 수 있지만 텍스트 기반의 검색은 가장 자세하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기는 하지만, 일반 사용자 들에게는 보다 실제 경험에 가까운 사진이나 동영상 컨텐츠가 더욱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일반 사용자 환경은 PC를 관리하는 운영체제에서 부터, 웹이 등장하면서 뛰어난 웹브라우저가 필요하게 되었고, 정보와 컨텐츠의 질이 높아지면서 보다 생생하게 정보와 컨텐츠를 전달할 수 있는 RIA와 미디어가 중요해지는 변화를 거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변화는 이전 세대의 기술이 모두 차곡차곡 쌓여가는 것처럼, OS가 없이 웹브라우저가 존재하기 어려운 것과 같이, 웹브라우저가 없는 차세대 웹 기술 역시 존재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반론에 반론까지 거치면서 포스트를 주고 받으신 윤석찬님도 김국현님도 같은 생각이시겠죠.
브라우저는 그 태생이 문서를 열람/교환하기 위한 방편으로 태어났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굳이 브라우저로 안 해도 되는 것을 억지로 하려 하니 힘겨워진다. HTML/자바스크립트가 웹접근성을 확보하는 필요충분조건이 아니라는 점도 중요하다. 웹접근성의 확보에 필요한 것은 텍스트를 어떻게 검색하고 또 다양하게 활용되게 하는지의 문제이지 그 것이 꼭 HTML이어야 할 이유는 없다. 오히려 소중한 것은 XML이다. 김국현님 칼럼 원문
저는 앞으로 미디어 컨텐츠가 보다 폭넓게 웹으로 흡수되면서 웹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것이라는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여전히 종이매체 속에 갖혀있는 수많은 텍스트 기반의 정보들 역시 웹으로 향할 것이고요. 이런 현상이 합쳐지면서 HTML 안에 담겨있는 미디어 컨텐츠가 어색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텍스트와 미디어 컨텐츠가 XML을 기반으로 자유롭게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차세대 웹이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실버라이트의 XAML이 이런 역할을 하는 일부가 될 것이라고 가늠해 봅니다.
덧붙여서 윤석찬님이 자바스크립트의 관점에서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말한 그 기간 동안,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체험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플래시라는 기술이 엄청난 성장을 거듭해왔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싶네요. 오히려 그로인해 크로스브라우저 플랫폼이라는 개념까지 등장했으니까 말이에요.







